*** 스압주의, 글, 편집 더러움 주의 ***















람세스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데 건물 그늘 밑에 서있었다
(땡볕 밑엔 서있을수가 없음..)
자꾸 해가 옮겨져서 결국은 이집션들바로 옆에 딱 붙어서 쭈구리 ㅋㅋㅋ





표 보여주고 드디어 탑승!
탈때 계속 물어봤다 "이거 맞냐고!!"
타니까 역무원(?) 같이 전혀 생기지 않았지만 여튼 표 검사하는 사람이 자리까지 데려다줌ㅋㅋㅋ

아 .. 들어오니까 겁나 춥다.. 너무 추워! 너무 ㅠㅠㅠ 오들오들 떨릴 정도
담요를 챙겨간건 잘한 일이었다 크로스백에 담요갖고있느라  무척 빵빵해서 불편하긴 했지만..





12시 차를 타고 출발~
선로엔 언제나 사람들이 난입..





알렉산드리아 역에 도착!
앞에 정차하는 곳이 2-3정거장 정도.......(시디 가베르 역이라는것도 있고)가 있었어서 불안했었다
알렉산드리아가 종착역인 차였지만 혹시 몰라서 다른 외국인들한테 계속 물어봄ㅋㅋ
알렉산드리아까지는 3시간이 걸린다






숙소까지 맞지도 않는 지도를 보며 걸어가고 있는데
한국분인듯한 분을 만나 말걸었더니 정말 한국 사람!ㅋㅋㅋ
방도 같이 묵음..즉석만남돋네... 아무튼 방을 잡고 돌아다니다 밥도 같이 먹었다(밥을 먼저 먹었던가?)
여튼 저 음식의 이름은 코샤리 ㅠㅠ
먹고싶다.. 저거 3?2파운드밖에 안하는데 가격대비 포만감 대박인음식이면서 아주 대중적인 이집트 음식...ㅇ잉?
 콩이랑 마카로니같은 걸로 만들었고
소스는 원하는대로 뿌려먹으면 되는데 저기 괜찮았었다!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맞을법한 ㅋㅋ





바다가 보일때 무척 기뻤다
카이로의 그 희뿌연공기만 보다가 여길 오니까 참ㅠㅠ으허헣어헣읗..
눈물날뻔.. 공기도 훨씬 맑고 더 시원하기도 하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보려고 걸어가는 중!





여기도 낚시피플!
도서관 가는 길의 반대쪽으로 걸어가면 카이트베이가 나오는데
난 거기는 가지 못했다 반나절밖에 못있었으니..ㅠㅠ





우리가 묵은 숙소 유니온 호텔의 앞
35LE였던것같은데..?
달려오고있는(혹은 세워져있는) 저것은 미니버스ㅋㅋㅋ

우리 안탄다니까여..





걸어걸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도착!
세계 여러 언어로 벽에 글씨가 새겨져 있다
월...?
도서관+미술관+박물관 등의 표를 한꺼번에 살수있는 표를 구입...
가방을 맡겨야 한다!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할인~





박물관은 10LE, 도서관은 5LE






지하 박물관에 들어가니 부조가 먼저 눈에 띈다
무척 이집트스러운..?

다른 외국인도 다 찍고있길래 주변을 살펴보니 사진촬영을 특별히 제지하는것같지 않았음






실제 고대 도서관 바닥에 남아있던 모자이크 벽화
나중에 터키에서도 볼 수 있었음!





굉장히 정교하다
옛날에 점묘화, 모자이크화같은거 미술시간에 할때
짜증이 샘솟던 기억이..






이것은
그것이다!그거!
이집트와서 처음 본 그거..ㅋㅋㅋㅋ
생각보다 크다





이집트의 문장





로마시대의 조각상?





예수의 벽화
다양한 종교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 같음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보니 해가 저물어가는 중





6시에 닫는데 아무래도 건너편 건물은 못 가볼것 같아서 아쉬웠다ㅠㅠ





이제 도서관에 들어가자!






이런 완전 새 현대식 건물 좋아하는데
참 장관이었다
허허허..
우리학교 도서관 눈감아 ㅠㅠㅠ
하긴 이건 세계에서 돈을 대서 세운거니까..허허허





대체 몇층까지 있는거야?하면서

꼭대기랑 맨 아랫층 왕복해봤는데
힘들어 죽는줄......다음날에 다리쑤셨음 으으





오가다가 책상에서 팜플렛을 주웠다!
지상 3층 지하 4층........인데 체감은 더 컸는데 이상함
옆으로 넓은건지도?





가입 요금도 써있다
외국인은 음,.. 학생 55파운드
만천원 정도인가...외국인 요금이면 굉장히 비싼 걸게다ㅋㅋ
1년이면 대체..





바깥으로 나왔다
책 의자가 놓여있어서 와 신기해 ! 하고 찍엇는데
똑같은 의자 터키에서도 두번 본것같음.....음





내부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관리도 잘 되고 있는것 같고





여긴 그래도 바닷가 라고
바닷바람이 꽤 세서 추울 정도였다 ㅠ.ㅠ





알렉산드리아의 밤거리
흠..돌아다니다 뒷통수맞을것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혼자 밤엔 잘 못돌아다니겠더라 ㅠㅠ




방 같이 쓰는 분이 맥주한잔 하러 가자고 했지만
난 몸이 좀 안좋은것같아서 빨리 잔다고 말했다 ㅋㅋ
내일 첫차로 카이로도 가야 했고.. 숙소 사진이나 찍어뒀다.





씻으려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보니
싸우고 있다
재미있는 싸움구경......차가 사람을 피해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차가 쌩썡 달리는데 굳이 차도에서 싸우는..?






물 페트병이 가득하다
하루에 두통은 기본인듯......어허허웋
생존 본능이 강해져가는걸 느끼며





이집션 파운드
기니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100파운드, 50파운드, 20, 10, 5 파운드들과
동전들이 보인다
1파운드보다 작은 단위는 피아스트.






다음날 아침 일찍 알렉산드리아 역에 가서
표를 샀다
카이로로 돌아가는 표
저녁쯤에만 가도 알렉산드리아 다 구경할수 있었을텐데 하고 아쉬움 ㅠ.ㅠ





농업 로드를 달리는 기차
이길을 따라 달리면 카이로 도착!
Posted by gamsız :



*** 스압주의, 글, 편집 더러움 주의 ***





 
그 때 보고 듣고 했던 것들 생각 느낌
전부 다 그 때로 돌아간 것처럼 그대로 되살리고 싶어서 씀



















난 사실 깨알같이 찍어서 굉장히 자세하게 쓰고싶었다
근데 준비는 정말 잘 했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아....


갑자기 나는 전날인지 당일인지 탕에 담그는 목욕을 했음....깨끗이 씻고 가야징ㅋ하는 마음으로
솔직히 좀 오랜만에 오래 목욕했음 원래 오래 하는 편도 아닌데.....
그리고 이사한지 얼마 안된 집에서 새 욕조 쓴다고 좀 좋아서 괜히 오래 함
뭐 그것때문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여행 당일에 컨디션이 아주 안 좋은 상태 로 출발한다


그리고 그 컨디션뿐만이 아니라 가벼운 문제가 생김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크로스백에 넣어둔 여행책을 캐리어에 넣고 싶었음.
캐리어에 자물쇠가 두개가 되게 해놨는데 캐리어 자체 자물쇠 말고 따로 사서 달아놓은게 갑자기...


 응?


안된다 안되네 뭐지 뭘까 비번을 잘못 설정했나? 하면서 패닉에 빠짐.....버스도 한대 보냄


가뜩이나 뭔가 몸이 안좋은 느낌에 그게 더해지니 으으....... 정말 그냥 이런 얼굴이었음 ㅠ.ㅠ
더이상 늦게 타면 안될것 같아서 그냥 안되는 채로 일단 탔다
버스를 타서도 그 공항가는 버스 기분을 만끽할 수도 없었다 아까워라..
언니가 같이 가줘서 망정이지 혼자였으면 진짜 좀 돌아오고싶었을지도 모르겠다 혼자 여러 생각에 빠져갖곤.. 좀 조는둥 마는둥 하다 공항에 도착.


자물쇠가 그 난리를 쳐주는 바람에 공항버스를 한타임 늦게 타고 와서 공항와서 여유있게 이것저것 할 상황이 아니었다.
일단 앉자. 자물쇠나 풀어봐야지 안되면 어떡하지 잘라야되나? 절단기는 어디서 구하지? 이런저런 최악의 생각ㅋㅋ을 하며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토독 아 됐당..아 다행임ㅋㅋㅋㅋ
1자리가 +돼서 설정되어있었음...
돼서 다행이긴 하지만 그 자물쇠는 또 안될까봐 불길해서 떼어버리고 캐리어 깊숙이 쑤셔넣음
그리고 크로스백에 갖고있던 여행책들도 다 넣어버림 몸도 안좋은데 무겁고 그걸 볼것같지도 않았으니..


아무튼 서둘러서 간다고 가는데 언니랑 나는 지하까지 내려갔다 오는 수고 뻘짓을 한다 ㅋㅋㅋ 출국은 거기가 아니네....ㅠㅠ
운동을 열심히 해주고 탑승수속을 하려니 이번엔 오버부킹이 됐는데 다른 항공을 타고 한번 더 경유하면 보상을 해주겠다고 한다
카타르를 한번 더 경유하고 30만원...... 도착도 빨리 한단다 왕.. 끌렸다 근데 귀찮다 걍 빨리 자고싶음 아..... 오만가지 생각과 계산이 엄청 짧은 그 순간에!
지나갔지만 난 너무 귀찮아서 아니 안탐 하고 쿨하게 보딩패스 받음 물론 몇일못가 폭풍후회했지만 (특히 터키 가서)










그렇게 받은 보딩패스, 카타르항공 탄다 그랬으면 다른 보딩패스를 받았겠지?
무한도전 Yes or no 특집이 생각나는...-_-
뭐 이래저래 탑승수속을 마치고 언니랑 헤어짐. 조금 있다 집에 가면 만날 사람처럼 헤어진 이상했던 광경








그리고 한산한 이 무빙워크를 걷고 걷고 계속 걸었음 사람도 없고 기분도 이상하고 시간도 많이 남고
아무 생각도 없고 그저 빨리 게이트 찾아서 누워있고싶다 좀 자야겠다... 아 근데 화장실은갔다 자야지 하는
아주 본능적인 생각들 ㅋㅋㅋ








게이트에 도착했을 땐 나랑 몇 밖에 없어서 난 일단은 누워있다가 자는척을 하다가 앉았다가 기댔다가 쌩쇼를 함..
조금 있으니까 사람이 바글바글 해짐    아줌마 아저씨 잔뜩...... 여행사 사람들인 모양이다
내 옆엔 터키인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고모 이모 애기들......3대돋는 대가족들이 우글우글


난 아주 쭈구리처럼 의자에 쭈그려 앉아서 아이팟 이어폰을 끼고 창문을 보고있었는데
애기가 계속 주위를 돌아다니더니 눈마주치니까 손흔들어서 인사해줌
예쁘다 진짜 예뻤음 앞으로 뭔가 좋을것 같았다 그냥 그래서 멜하바 라고 해줄까 하다가
그러면 옆에 가족들이 다 말걸지도 모른다는 이상한 생각에?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니까 이상해)그냥 손짓만 해줌
그땐 피곤했으니까.. 별생각을 다함 그렇게 주위를 관찰?하면서 기다렸다


근데 보딩 타임이 지났는데도 그걸 할 기미가 안보인다
아까 오버부킹 됐다더니 그래서 그랬던건지.. 여튼 사람들도 웅성거리고 크루한테 물어보는 외국인들도 있고
거의 출발시간 다되서야 사람들 들어가기 시작했음
비행기에서 내자리 찾아 앉았더니 어이쿠 아까 그 대가족 내 옆자리임.. 대가족의 할머니가 내 옆에 앉으심


오른쪽은 남자 여자.. 커플인가? 신혼여행가나? 잠깐 머리를 굴려보며 챙겨준 담요+각종 물건들을 주섬주섬하며
기내식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아 그럼 이제 자야지 했는데
옆에 계시던 분들이 말걸어주심ㅋㅋ 정말 신혼부부였다
몽롱한 상태였어서 내용은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난 잠..


기내식을 준비하는 냄새가 났지만 나한테 말도 걸었지만 난 얼굴까지 이불 덮고 있었음
그때 정말 병든 닭처럼 계속 잠만 잠 잠깐 깼다 또 자고 자고.. 복도자리인데 화장실도 잘 안가고 내리기 전 기내식 줄때 그제서야 일어남
그래도 제대로 잤는지 진짜 비행기 안인데 그렇게 상쾌할수가 없었음
누가 어두운 비행기 안에서 살짝 창문 열어서 그 센 빛이 들어오는데 진짜 어디서 기상 나팔 소리 들리는것같았음ㅋㅋㅋ


약간 선덕대는 마음으로 첫 기내식을 성실하게 쳐묵쳐묵 하고싶었지만 메뉴중에 계란말이 진짜 맛없었음.... 감자랑 곁다리들만 조금 먹고 말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맛없기로 악명높은 인천-이스탄불 구간의 계란말이ㅡㅡ.. 내 옆 할머니도 안먹음ㅋㅋㅋ

기내식 먹고 얼마 안된것같았는데 조금 지나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했다 새벽 다섯시 50분.








웬만하면 미리 탈 게이트 앞에서 자고싶었는데 아직 뜨지도 않아서 아무데서나 잠
그래도 인천공항보다 의자가 푹신한 느낌이라서 좋았다. 다리 쫙 피면 딱 내사이즈 뭔가 기쁘다
괜찮은데?하면서 누웠지만 잠이 안오는것 같았다 또 앉았다 누웠다
아이팟 와이파이를 켜봤지만......다 락 걸려있다 ㅠㅠ이럴수가! 공항을 돌아다녀봄
이쪽 끝부터 저쪽 끝까지 왕복도 해봄 아침운동돋넹
뻘짓하면서 돌아다니다보니 게이트가 떴다 갔더니 아까 자던데 바로 옆이다 -_-..









저 철 부분에 발이 조금 삐져나오지만 가방을 올려놓고 발을 받치면 발이 시렵지 않아!
누워있는 다른 사람이 틈으로 보이네..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기








어느새 아침. 해가 뜨는걸 찍고싶었지만 이미 뜬거였나? 구름이 꼈나?ㅠ.ㅠ








검색대에서 검색을 하고 가급적 빨리 게이트로 옴. 한층 내려가서 버스를 타서 나가야 하는 곳이었다


게이트에 앉아있으니 내가 이집트에 가는구나 실감을 처음 했다
앉아있는 사람들이 다 나시에 반팔 차림의 외국녀들이었는데 난 혼자 쭈구리처럼 후드를 껴입고 ㅋㅋ있었음


앉아있다가 뭔가 두리번거리는 남자분을 발견했는데 보니까 뭔가 한국사람같은 느낌이다
동행이 안오고 있는 모양이었는데 말을걸어보니 역시나 한국사람
여튼 이분들은 나중에 다니면서 계속 마주치게 되었음ㅋㅋㅋㅋ


출발시간이 돼서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을 하는데 너~~~~~~~~~~~~~~~무 추웠음
난 바깥공기인줄로만 착각했는데 냉방을 하고있음.. 으아니 이 10월에?
그것도 컨디션 다시 안좋아질것같은 느낌일정도로 ㅠㅠ폭풍냉방.. 그래도 잠깐이니까..
이스탄불-이집트 구간은 작은 비행기였다 세칸-세칸짜리인 아주 아담하신 크기 -_-;;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기내식이 나왔다. 아무것도 안먹은 나는 아주 잘 쳐묵쳐묵! 좋은 회복력이다.. 뭐가 나왔는지도 생각안나고 게눈감추듯 먹어치움
옆에 아랍 아저씨랑 젊은 아랍 아저씨?(학생이었나?)는 다 안먹던데 나만 다먹었길래 좀 민망..
뭐 얼마 안걸려서 이집트에 도착하게 된ㅋ당ㅋ


비행기 창문 틈으로 보이는 이집트는 회색과 황토색의 뿌연 스모그..












도착한 당시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이집트에 도착한 그 순간부터 갑자기 확 긴장했던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비자가 있는데 안사고 들어갔다가 도로 나오는 뻘짓도 하고
ATM을 무사히 뽑은것까지는 좋았는데 환전소 애들한테 바꿔달라니까 50파운드밖에 없다고 한다
그게 제일 작음?이래도 그렇다고 ㅠㅠ 그래서 공항에서 5파운드씩 내고 물 사먹어주시고(그것도 미적지끈맹맹한 -_-)


바깥에 나서서 다른 터미널로 가려니 바로 그때부터 호객이다!!
택시 택시 그래도 여러 사람이 따라붙지는 않고 한명이 계속 쫓아와서 아 안탐.. 버스탈거임 계속 하더니 포기하는듯 싶다가
계속 돌아다니고 있으니까 또 쫓아옴ㅋㅋㅋ 뭐타야 되냐고 물어보니까 블루 버스를 타라는데
앞에 큰 버스가 있는데 파랑색?? 올라갔더니 이건 다합 가는 투어버스라고 핫한 외국녀들이 친절하게 알려줌ㅋㅋ아핳...엏께이 땡큐
하고 도로 캐리어 낑낑대면서 내려오니 앞에 흰바탕에 파랑 버스가 있다.


카이로 다운타운?이랬더니 또 엏께이 이래서 탔음.. 한번중간에 서길래 여기임?해서 내렸더니 여긴 2터미널이라고 1터미널에 가야한댔음
내가 탔던 국제선은 3터미널 -_-..  또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1터미널에 도착.
1터미널에 가니 도무지 시내가는 버스같은 무언가가 없다.. 또 혼란ㅋㅋ
인포에 물어보니 또 블루버스를 타란다 ㅋㅋㅋㅋㅋㅋ빡ㅋ쳐ㅋ
또 탔다
아.. 이게 밖으로 나간다 무슨 요금 톨게이트같은데서 내려주는데 그게 버스들 정류장임! 좋게 말하면 환승센터 ㅋㅋㅋㅋ
947을 타야지 하고 기억하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런게 안보인다 비슷한건 잔뜩 지나가는데....아
별수없이 어떤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는데 못알아듣는다 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모르겠다는 느낌ㅋㅋㅋ
가만히 멍하게있다가 어떤 젊은 여자분이 오길래 물어봤더니 대뜸 영어 할줄 아냐고 물어본다.
뙇! 살았구나 ㅠㅠ
(사실 그제서야 날씨를 느꼈다)





도끼에 간다고 했더니 947은 없고 949를 타라고 아라비아 숫자 아닌 949를 연습장에 적어주었다
우ㅋ왕ㅋ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보길래 코리아라 그랬더니 완전 반가워하면서 핸드폰을 보여주는데
배용준이 있다!! 우와 한류 짱임.. 세상에 언빌리버블 겨울연가랑 풀하우스도 봤다고함ㅋㅋ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버스 기다리는데 좀 많이 안오긴 함
그 언니가 자기 타면 같이 타라고 그래서 또 땡큐 슈크란(고맙습니다) 연발 ㅋㅋ



<1기니를 내면 이 버스표를 준다>


이 언니가 버스비도 내주고ㅠㅠ(1파운드지만) 스프라이트 캔 들고있었는데 마시라고 하고 썬글도 쓰라그러고
다 괜찮다고 했지만 너무 고마운데 줄것도 없어서 사탕주고ㅠㅠ 뭘 좀 가져갈걸하고 후회
내리긴 했는데 건물은 제대로 찾았는데! 엘리베이터를 못알아봐서 다른 건물인가 하고 또 캐리어 왔다갔다하면서 뻘짓하고
결국 그언니가 진짜 레알 문앞까지 데려다줘서 너무 고마웠음 ㅠㅠ 메일 주고 헤어졌음 고마워여 니합..


네시반-다섯시 사이에 도착했는데 너무 정신없어서 뻗고....
밥도 못먹으러 나가겠고 ㅠㅠ 게스트하우스엔 나 혼자!ㅋㅋㅋ 매니저언니는 공부하러 다른데 가서 정말 전세낸것처럼 앉아서 ㅋㅋ
대충 거기있던 음식으로 때우다가 시간이 흐르고 좀 정신이 드니까 이젠 사진 생각이 나는거다
아..하나도 못찍었넹 그래도 도저히 못나가겠다 싶어서 창문을 열어봤음










빨래너는 베란다쪽 뒷문
가장 처음 본 야경








여기가 도끼역 다리 끝쪽 밑 "마데 꼬부리 도끼......(돆이 에 가까운 발음인듯 -_-)"
저 TNT와 Misr 주유소를 찾으면 샴스 게스트하우스라고 생각되는 건물이 바로 나온다
메트로가 근처에 있어서 시내 돌아다니기 편리하다! 물론 그 메트로는 공항과 이어져있지 않음~


몇차선 도로인지 알수도 없는 저 도로를 사람들은 자유롭게 무단횡단한다
차들이 굉장히 빨리 달리지만 난 이상하게 금방 적응되어서 나중에 솔직히 좀 편했음ㅋㅋㅋ








이집트 여행하면서 쭉 드나들었던 샴스 하우스 (-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다)
사람들 참 많이 만났는데 ㅋㅋㅋ 좋은 곳이었다
깨끗하고 ㅠㅠ
더 싼 숙소도 많지만 카이로에서만큼은 좀 편한데 있어도 괜찮을것같다
워낙 밖에만 나가면 카오스 상태가 되어버리니까..


이것저것 정리하고 첫날이라고 나름 겪은일을 열심히 써보다가 잠이 들었다



빨리 자서 그런지 둘째날 아침은 정말 상쾌하고 좋았었다 새벽에 스피커로 울리는 기도소리때문에 잠깐 깨기는 했지만..
게스트하우스에 사람들이 늘어있다
알고보니 한국에서 연락했던 친구와 그 일행 언니였다. 먼저 와서 여행중이었던ㅋㅋㅋ
그래도 말해봤다고 곧잘 이야기도 했다 ㅋㅋ 그리고 소파에 널부러져있으니 어떤 남자분들이 들어오는데
전날 공항에서 봤던 분들이었다 ㅋㅋㅋㅋ재미있군?
타흐릴 광장쪽 숙소에 가셨다 너무 별로여서 새벽에 깨지마자 왔다고 하셨다
아항
그리고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전날밤 내가 자던사이 좀 위험했던 상황이 있어서 깜짝 놀란뒤 쫄아버려서
원래 그날 가기로 했던 알렉산드리아가 가기 싫어졌다 혼자 가기 무서워짐 ㅠㅠ
뭐 워낙 어제 정신이 없기도 해서 엎어진거기도 하지만 .. 가볍게 주위나 보고 쉬기로 했다


그리고 난 빈둥빈둥거리다 10시에야 혼자 나온다 ㅋㅋㅋ








처음타보는 메트로!
우리나라 90년대쯤 지하철이랑 굉장히 비슷한 분위긴데
표도 똑같이 생겼다 신기해라 ㅋㅋㅋ는 개뻥이고 똑같이 생겨서 하나도 안신기했음.. 개찰구도 똑같고
아무튼 가장 가까워보이는 곳을 찾다가 카이로 타워라도 올라가볼까 하고 El Opera 역으로 향했음
Dokki 역에서 약 2-3정거장.









조금만 걸으면 나올걸로 착각했었는데 바로 가는 길이 없는 건지 아니면 내가 못찾은건지
굉장히 돌아서 가야만 했음 ㅠ.ㅠ
이정표와 폴리스들에게 물어보기를 적절히 이용해서 드디어 저 팻말을 찾았다!








바로 입구인줄 알았는데 또 길이었다 -_-;;
카이로타워를 찾아 헤매며 이집트의 태양을 처음 맛보기한 나
그래도 저게 오전이라 망정이지 두시부터는 다닐 수 없음 아으 ㅋㅋㅋ
습기가 없이 건조해서 땀은 많이 안나지만 굉장히 따가운 햇볕.. 그냥 머리가 타버릴듯
도로 나올때 저기 가는 차들 아무거나 잡고싶을 정도










그렇게 돌고돌아 카이로 타워가 내앞에!
별로 안높아보이는데? 싶었지 이때까지는..
여기를 지나 입구에서 입장료 70LE를 내고 들어간다


 



이것이 표
웬만한 유적보다 비싼 70파운드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세간다 가이드북에는 60이라고 나와있었지만 그 책이 언제적 책이냐.... 가격따위 믿지 않아 불신ㅋㅋㅋ
우리돈으로도 만사천원이니  얘네한테는 어마어마하게 비쌀 게다
한국에서도 만사천원 주고 남산타워 가라고 하면 갈까말까지 않나
(그 때문인지 타워 위에서 만난 이집션 애들에게서 뭔지 모를 부내가 느껴졌음)


하지만 딱히 할것도 없고 전망을 보고싶었으므로 과감히 입장








우아 높다!
그리고 높이 올라오니까 진짜 시원한 바람이 분다
아마 카이로에서 실내를 제외하고는 가장 시원하지 않을까 싶은 찬 바람이ㅋㅋㅋ




 



타워 위 가이드가 부지런히 나한테 뭐라 뭐라 쏼라 쏼라 거리면서 설명을 해준다
여기는 뭐고 저기는 뭐고 저게 기자 피라미드인데 날씨가 좋으면 더 잘보이고 뭐...아
분명히 영어긴 하지만 약간 인도 스타일이라고 해야되나? 알아듣기가 좀 힘듬
계속 귀찮게 따라다니길래 아 나 그냥 혼자 볼거임 안녕~ 하면서 피해다녔더니 알아서 감 워낙 내가 오래 있기도 했고 -_-;;








멀리 보이는 저 곳이 기자 피라미드!
조만간 보자~







카이로 중심부로 가는 길~
맨 왼쪽에 보이는게 저기가 바로 람세스힐튼호텔인듯
카이로에 고가다리가 참 많다. 길도 복잡하고 차도 많고 덕분에 매연도 쩜







한참을 있다 카이로타워에서 내려왔다
햇빛이 심상치않게 뜨거워지기 시작했지만 가까운 이집트 현대미술관이라도 들렀다가봐야지 하고 향했음
바로가는길같은거 없고 또 한참 돌아서 갔던 길 그~대로 돌아서 도착






국제학생증 ISIC가 있으면 학생가인 5파운드만 내면 입장 가능 ^.^
그렇게 시설이 좋거나 이름난 작품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가격대비 좋았던 곳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촬영을 제지하지 않는것 같길래 눈에 들어오는 몇 작품을 찍어보았음








정말로 뒷골목의 찻집(주로 남자들의 사교장이예용)에서는 게임을 많이 하고 있음








이건 그냥
ㄱㅅㄹ 양이 생각나서..








이것 역시 무언가를 연상시켜







이 작품들 뭔가 금빛의 이집트 유적과 화려한 모스크의 무늬들을 동시에 떠오르게 하는!? 예쁘다








지금까지 현대미술관이었습니당
여기는 오페라 섬에 위치해있고, 정말 오페라 하우스라고 불리는 공연장과 음악 박물관??..등등 문화시설들이
다 함께 위치해있는데, 이집트의 싼 물가로 저렴하게 좋은 공연들 관람하기 좋을지도!




표 뒤를 보면 나와있는 이 부근의 지도
M이 El Opera 역 (메트로)인데, 바로 나오는 출구가 막혀있음 -_-
3번 건물이 미술관이고 5번 건물이 오페라 하우스.







집으로 휴식하러 가는 길
햇빛을 피해 지하철로 대피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란건 메트로 표. 뒤에 마그네틱 선 있는것까지 똑같이 생겼다.


참 여자라면 카이로 지하철에서 여성전용칸에 타보아요..
나도 편하고 얘네도 편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특유의 스멜이 좀 덜 나는듯한 느낌
그리고 보통칸에 탔을 때보다 덜 시선집중
하지만 여성칸에 남자가 타면 더 시선집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집으로 돌아오면서 나의 현지 첫 끼니인 점심은 
 오는 길에 사온 걸레빵.....(대체 원래 이름이 뭔지?)에 새우를 꽂아넣은 것과 생과일주스로 때운다

그러면서 조금 또 빈둥거리다가
게스트하우스에 같이 있던 사람들과 람세스 기차역에 가기로 한다
사실 너무 안돌아다니는것같아서 간것도 있고
다음날 알렉산드리아 가는데 길도 미리 알아둘 겸 겸사겸사 ~_~






아이고 난장판인 여기가 람세스 기차역인데
기차역이라고 말 안하면 기차역인지 뭔지 알게 뭐야


공사중인 덕에 슬리핑트레인 창구를 헤매다 찾고 사는데도 이래저래 시간이 걸려서
집에 오면서 저녁거리+등 살 겸 마켓에 들렀다.






바가지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는 이집트에서 은혜로운 정찰제 마켓!
물 1.25LE / 초코케익(그저 조금 큰 초코빵) 6.9LE / 플레인 요거트 1.25LE

작은 물은 1~2 파운드가 적정선인듯 함


끼니를 그냥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걸로 때울까 하다가
같이 계시던 분들이 저녁먹으러 나간대서 나도 묻어가기로 했다 ㅋㅋㅋ 여기서 먹은게 너무 없어서 ㅠ.ㅠ
어이쿠 그러다 얻어먹고.. 뭐 이런저런 정리 또 하다가 또 다음날



짐을 맡기고 알렉산드리아로 갑니당..







네놈이 엘리베이터렷다!






언제 봐도 화창하여라
잠시만 여기는 안녕~
Posted by gamsız :


[아스완까지 비행기를 타보자!]



이집트 여행할 때 아스완을 가려면 보통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내가 만났던 다른 분들도 대부분) 슬리핑 트레인을 이용하게 된다.
트레인이라고 해도 그렇게 싼것도 아님! 이건 외국인 전용이라 관광으로 먹고사는 이집트에서는 외국인들한테 상당히 비싸게 돈을 받음..-_-

그리고 이 슬리핑트레인이란 게 정말로 슬리핑~ 이어서 저녁쯤 열차가 출발하면 보통 다음날 아침 8-9시쯤 도착한다고 한다. 1박 하는거임
아스완에 빨리 떨어지고싶다면 - 비행기 뱅기 뱅기 ㅋㅋㅋㅋㅋㅋ (짐 도난의 위험도 조금 줄여지려나?)



아무튼 60$ 80$하는 슬리핑트레인이랑 비교해도 시간대만 맞으면 가격도 300LE 정도로 (6만 오천원쯤?) 꽤나 경쟁력이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난 바로 비행기를 타서 몇시간 후 새벽에 출발하는 아부심벨 투어를 참가할 수 있었다ㅋㅋㅋ  물론 좀 빠듯하긴 하다.
밤 10시 1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서 1시간 30분을 날아서 호텔에 12시좀 넘어 도착했으니...
투어갈때까지 세시간 반밖에 못ㅋ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정말 시간없는데 체력이 된다면 추천하고 싶음!


그럼 이집트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하러 가여 고고슁 쫌 스압이라 접어둠




 




Posted by gamsız :

 

[여행 일정표]



날짜 장소 교통 시간/일정 숙박 기타사항 경비 tip
이집트 카이로-바하리아(카이로)-아스완-룩소르-후루가다-(카이로)알렉산드리아-카이로
10-10(일)  1 day 인천 항공 TK91 ~ 21:00 출발시간 3시간전 도착. 출국수속                                                 23:55 인천공항 출발 기내박   항공: 왕복1,331,200원  
10-11(월) 2 day 카이로       항공  TK690      버스 05:50 이스탄불 도착                                  10:25 이스탄불 출발                               11:25 카이로 도착 샴스게스트하우스 : 도미 22,000원(110LE) /예약완료     입국장에서 1번 터미널로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 버스 947번을 이용 "꼬부리 도끼"(Dokki Bridge)"에서 하차. 1파운드/소요 시간은40분.
택시 - "마데 꼬부리 도이(The end of Dokki Bridge)"
10-12(화) 3 day 카이로            알렉산드랴 기차 8:00 알렉산드리아 이동(3h)                                카이트베이 -알렉산드리아도서관-폼페이 기둥, 알렉산드리아 박물관          가미르, 노르만디, 뉴 웰컴하우스 TRIOMPHE HOTEL 싱글 : 60LE
HOTEL ACROPOLE 싱글: 40LE
학생 5LE, 가방 맡겨야함 기차 35LE (2등석)  
10-13(수) 4 day 알렉산드랴 기차          
10-14(목) 5 day 카이로   동행합류. 람세스힐튼호텔 앞 or 따흐릴광장. 시내 구경 피라미드투어 예약 후 숙소가기 리치몬드하우스       호스텔: 12$  - 고고학박물관          오후6시폐관 (30LE)                    - 콥틱카이로                - 이슬라믹카이로,        시타델 등     
10-15(금) 6 day 카이로 항공MS92 일찍일어난뒤 투어시작    - 기자피라미드+ 사카라+ 멤피스투어                                 20:30 카이로 공항 도착                   22:15 카이로 출발(3터미널)                                23:35 아스완 도착 롱투어 예약 후 취침                               카운터에 짐맡기기       기자피라미드(30LE+카프라왕 15LE)                 택시투어 : 250LE        좌석배정안함 항공: 편도317LE / 예약완료 *칸 칼릴리 후세인 모스크 건너편에서 수,금저녁 8:30수피댄스무료공연(1~2시간전가서대기타기)
10-16(토) 7 day 아스완 기차 03:00 일어나서 씻고 나갈준비.     04:00 아부심벨 롱투어               15:00 롱투어종료. 휴식              16:00 펠루카                                  18:00 룩소르로 이동                         21:00 룩소르도착.                                서안투어예약   기차:1등석 41LE,           2등석 25LE 롱투어:75LE                   아부심벨:48.5LE           필레신전:25LE             보트비:20LE               펠루카: 1시간40LE 체크아웃하고 카운터에 짐맡기기. 먹을것챙겨가야함! 음식점없음
10-17(일) 8 day 룩소르 버스 08:00 서안투어                              14:00 서안투어 끝                              15:00 카르나크+룩소르신전              20:00 후루가다 이동 우리집 게스트하우스 : 11,000원 수퍼젯(4시간, 45LE)    어퍼이집트(6시간,40LE) 카르나크:25LE               룩소르:25LE  
10-18(월) 9 day 후루가다   09:00 오픈워터 시작                         17:00 교육끝, 자유시간   오픈워터 코스              3일/281$  
10-19(화) 10 day 후루가다   09:00 오픈워터 시작                     17:00 교육끝, 자유시간      
10-20(수) 11 day 후루가다 버스 09:00 오픈워터 시작                       17:00 교육끝, 자격증발급             19:00 카이로로 이동   엘고나버스 : 6시간(55LE)    
10-21(목) 12 day 카이로   01:00 카이로 도착                       17:00 5시버스로 바하리아 가기                   22:00 바하리아 도착                                             오후 5시 버스:            문입 버스정류장 출발 (문입메트로 인근) 버스: 30LE  
10-22(금) 13 day 바하리아                사막투어 아침 시작(trip 3)                  오후 시작(trip 2) 캠핑   미도사파리투어 :                         [4인/325LE(trip 3)], 사막입장료 38LE, 팁 10~20LE정도  
10-23(토) 14 day 바하리아     카이로   1박2일 사막투어 끝                              10시버스로 카이로로가기                      (+샌듄투어(:TRIP2)추가하면 3시버스,저녁 9시쯤 카이로 도착)     샌듄추가: [4인/75LE]  
10-24(일) 15 day 카이로           이스탄불        사프란볼루 항공      TK691          버스  12:40 카이로 출발                             15:55 이스탄불 도착                23:30 샤프란볼루로 이동 울루소이/샤프란:30TL                 야간버스ㅡㅡ 야간버스7시간소요   카이로 to 공항; 356번은 타흐릴 광장 북쪽, 서쪽?? 을 지난다.현지인 물어도 잘 모르니 시간 여유있게,  지도에 나온 바로 옆 시내버스 터미널서 400번 버스, 27번 미니버스.
공항터미널이 3개 있는데 터키항공은 3번 터미널. 터미널들 사이가 머니까 자주 오는 무료셔틀버스 이용                                                                   이스탄불 to 사프란볼루 : 캐리어 가지고 시내가서 버스예매, 예매처에 짐맡기고 놀다가 세르비스타고 오토가르 가기
터키 이스탄불-사프란볼루-카파도키아-샨르우르파-(카파)안탈리아-에이르디르-파묵칼레-셀축-쿠샤다스-이스탄불
10-25(월) 16 day 사프란볼루   05:30~06:00 사프란볼루 도착 짐 놓고 조금 쉬다 돌아다니기 칼라파토울루 오텔 : 20TL     카라파통쥬(하크할아버지네), 바스톤쥬 도미: 아침 포함 15TL, 트윈 아침포함 45TL
10-26(화) 17 day 사프란볼루   볼락 동굴에 가기   입장료 : 2.2TL 차르쉬 광장에서 미니버스 타기
10-27(수) 18 day 사프란볼루카파도키아 버스 오전 : 앙카라(3h) >                           괴레메(4h 30) 이동                               (오전이동~)                                        로즈밸리투어 마론펜션(까페있음), traveler's cave 펜션??                     파노라믹cave          락밸리펜션   버스 35TL 샤프란볼루-앙카라(샤프란)회사: 15TL앙카라-괴레메       (네브쉐히르): 25TL
10-28(목) 19 day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그린투어 : 75TL 우치히사르/ 오르타히사르/ 버섯바위와 스머프동네/ 데블렌트의 낙타바위/ 괴레메 야외 박물관/ 제르베 야외 박물관/ 
10-29(금) 20 day 카파도키아   벌룬투어-자유일정      
10-30(토) 21 day 카파도키아 산르우르파   23:30 [카이세리]에서 샨르우르파 이동(8h) 야간버스ㅜㅜ 카파 일정 유동적 벌룬 : 105~130유로      로즈밸리 : 12~15TL숙소 : 60TL                        식비 - 기타 : 100TL                 버스 : 30 TL  
10-31(일) 22 day 산르우르파   09:00 샨르우르파 도착               Ugul 호텔 : 싱글 20TL (아침 불포함, 화장실/샤워룸 밖에, 인터넷 됨)                       이펙 팔라스 호텔 싱글 30TL 더블/트리플에는 화장실 있는방도 있음 시청 옆   쉬쉬 케밥!! 울루 자미, 시피히 바자르. 아브라함 탄생지. 성스러운 물고기 연못, 샨르우르파 성채, 욥의 동굴. 하란
11-01(월) 23 day 산르우르파 안타키아   13:30 안타키아로 가기(6h) 야간버스ㅠㅠ 이동길어서 일정조정해야할수도 있음   안타키아 OR 마르딘 OR 가지안테프 세곳 다 2-3시간 거리
11-02(화) 24 day 안타키아        (하타이)   도시따라 일정다르게..        
11-03(수) 25 day 안타키아     18:00 버스타기-_-(14h)             직통 아닐경우 카파도키아 경유 야간버스      
11-04(목) 26 day 안탈리아   08:00 안탈리아 도착                  안탈리아 시내  카멜 : 싱글18EUR                  몬드 : 싱글 40TL                        라제르 : 싱글 15EUR      
11-05(금) 27 day 안탈리아   안탈리아 근교 구경?   숙소 : 40TL                     식비-기타 : 100TL                     버스 : 10TL 안탈리아 박물관, 이블리 미나레, 마리나 항구, 하드리아누스 문, 카라알리오을루 공원 / 페르게 유적. 쿠르순루 폭포
11-06(토) 28 day 안탈리아    에이르디르   09:00 에이르디르로 이동 (3h)        아크데니즈: 35TL         빅애플 : 15TL   버스 : 16TL  
11-07(일) 29 day 에이르디르   한가한가열매~ 에이르디르 호수. 케밥 49!      
11-08(월) 30 day 에이르디르   한가한가..      
11-09(화) 31 day 에이르디르        파묵칼레     (셀축)           쿠샤다스   08:00 [데니즐리]로 이동(4h)                미니버스 타기(30m 간격)             18:00 셀축 이동(3h)                  21:00 쿠샤다스이동(30m)     페티-파묵:17TL                파묵-셀축:20TL                숙소:80TL  
11-10(수) 32 day 쿠샤다스   귀베르진 섬 가기 세즈긴 게스트하우스 25EUR                   안작골든베드 50TL   셀축-쿠사:4TL                   식비&기타:100TL  
11-11(목) 33 day 쿠샤다스   이오니아 도시 유적                                (프리에네, 밀레투스, 디디마)   쿠샤다스-쇠케:               돌무쉬 5TL,                    30min간격 쇠케-귈뤼바흐체(프리에네) : 30min간격, 4TL                          쇠케-발라트(밀레투스) : 45min간격, 7TL  쇠케로 오지말고 매표소 앞에 있는 돌무쉬 타고 악쾨이로(10TL). 디디마 유적 지나감, 세워달라 하기. 돌아본후엔 슈퍼앞에서 미니버스로 쇠케. 쇠케-쿠샤다스.                                                                               쇠케-디딤(디디마) : 1h 10min간격, 8TL
11-12(금) 34 day 쿠샤다스   이스탄불   전날늦게/오전일찍 이스탄불로 이동(10h) 신밧드(한)             도미 8EUR/ 18TL   식비&기타:50TL  
11-13(토) 35 day 이스탄불   자유일정      
11-14(일) 36 day 이스탄불   자유일정      
11-15(월) 37 day 이스탄불   자유일정   숙소:100TL                  식비&기타:200TL  
11-16(화) 38 day 이스탄불 항공TK90 23:40 이스탄불 출발 기내박   식비&기타:50TL 인천과는 달리 야간출발 많음. 미리 가있는것이 좋다!
11-17(수) 39 day 인천 항공TK90 16:50 인천공항 도착        

터키배낭여행카페, 지중해 여행 카페, 이집트여행 카페,
블로그 검색, 여행사 배낭팩 일정 등 보고 찾은 다른사람들  일정 + 가이드북 + 나
등등등 합해서 짜본 일정표


물론 그대로 하진 않음ㅋㅋㅋ
이집트를 먼저 가야해서 더 신경써서 짜고 터키는 되는 대로 다닐 예정으로..


프린트해서 갖고다녔는데 나중엔 완전 너덜너덜너덜너덜 해졌음 ㅋㅋㅋㅋ

Posted by gamsız :


[필요한 것 - ETC]



* 가이드북


인터넷에 아무리 정보가 많아도 뭔가 잡히지가 않아서 가이드북이 있어야겠구나 싶었는데....
그래서 애초에 터키 가이드북만 사려고 했음 (어차피 이집트 단독은 없고 ㅠㅠ)



그 중 론리플래닛 제외하고 좋다고 들은 요것 터키프렌즈!


프렌즈시리즈의 터키 편인데
한국 책중 그나마 가장 최신 정보에다 여러 지역이 자세히 나와있음
많이 가지 았는 동부 등도 자세히 나와있는 편
그래도 물가같은 건 맞지 않는게 많다!


그냥 마땅히 갈곳이 없을 때 보면 좋음 중요한 것들 - 대강70~80%정도는  맞는 편ㅋㅋ
가서 말고 루트짤때 좀 보고
지도 등만 뜯어가서 봐도 좋을듯
나도 혹시나 갈것같은 도시 부분을 몇개 뜯어감ㅋㅋ



그리고 서점에 갔다가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된 세계를 간다 지중해편 ㅡㅡ...


어허겋헣긓긓긓흑흑흑....... 내가 이걸 왜 샀지?ㅠ.ㅠ
아랍어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산 이 책 ㅠㅠ
근데 터키 이집트부분은 진짜!대박 별로고
(특히 터키...... 터키 시리즈가 따로 있어서 그런걸까?)
그리스부분은 조금 볼만은 하다 들었음..


그렇지만 프렌즈에 비하면 완전 ......넌 나에게 똥을 줬어ㅠㅠ
이 책에서 가져간건 아랍어 회화 뜯어간 게 전부 ㅠㅠ
가격대비 성능비 너무 구림 악!





그래도 샀으니 뽕빼려고 이렇게 도시부분+필요한 곳들만 뜯어서 이렇게 학교에서 스프링제본을 해서 다님ㅋㅋㅋ
그리고 여행하면서 느낀건 가이드북은 대체로 필요가 없는것 같음 ...ㅠㅠ


나중에 정보 없는 곳들은 바로바로 인터넷 검색+ 다른 여행자 론리플래닛 지도 찍어서 다녔음..
그나마 책에서 유용하게 본건 지도밖에 없는듯 ~_~


조금만 부지런하면 인터넷에서 정보 다 찾아서 출력해가는게 최고!
집 프린터가 너무 후져서 지도 출력 못해서 샀을 뿐 ㅠㅠ




* 환전 (+ 해외용 계좌 트기)


난 환전을 많이 안해간 편인데
  
이집트에서 쓸 달러 415$ (15$은 공항에서 바로 사야되는 이집트 비자 비용!) +
터키에서 쓸 유로 400EUR (카파도키아 벌룬투어비 정도만 유로로 쓸 생각으로~)
이렇게만 환전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ATM에서 뽑아서 다닐 생각이었는데
외환은행 (직접 외환 취급하는지라 조금 더 쌀수도있다고 하는 말을 들어서......근데 국제ATM이면 거의 비슷한듯)
시티은행 (수수료 1$의 위엄! 그러나 ATM 찾기가 힘들다 ㅠㅠ)

시티은행 찾으러 다니기 귀찮아서 난 외환은행에 다 넣어놓고 뽑아서 썼는데
수수료 한 삼천원정도 나오는 것 같았다 나중에 터키에서 소액 뽑아야될일 있었는데 너무 아깝ㅋㅋㅋㅋ ... ->바로옆에 시티은행 ATM을 두고 ㅠㅠ

그리고 또 생각한건
이집트는 다 뽑아서 갈걸.......임
일정도 길지 않고 투어때문에 생각보다 돈이 금방금방 빠져서 캐리어정도에만 분산해서 넣고다녀도 나쁘지 않을듯 함 ㅠㅠ
그리고 이집트는 보통 ATM에서 뽑는 최고액이 1000 LE정도인데 이게 한국돈으로 20만원 정도~
투어하고 뭐하면 금방 씀 ~_~

그리고 스마트폰, 인터넷 되는 기기 갖고있으면 인터넷- (스마트폰)뱅킹으로 바로바로 이체시켜 쓸수도 있어서 참 좋았음~ 좋은 세상임ㅋㅋㅋ




* 호스텔 예약, 투어-다이빙예약 등


내가 갔던 시점이 비수기라고 해서 예약 안하고 못가는것은 아니지만
동행이 예약을해서 같이 예약할 일이 좀 있었는데
booking.com에서 호스텔 예약을 함~이건 거기서 바로 결제가 아니고 직접 만나서 돈을 주는 시스템이었음.


그리고 hostelworld.com~ 여기도 만난 외국인이 말해줬음!


이집트의 사막투어, 다이빙 등은 한인분들이 하는 곳에서 했는데
홈페이지가 다 있어서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면 편하고, 일정 같이하는 분들 미리 찾을수도 있고
연계되있는 곳은 약간의 할인도 받을 수 있음!



* 여행자보험


많이 비교하는건 좀 귀찮아서
LIG랑 AIG의 여행자보험 두곳정도를 비교했는데
LIG가 아주 조금! 비쌌지만 보장이 괜찮은것같아서 여기서 보험 가입하고 갔음
여행자보험 들때 중요한건 도난, 분실, 파손 등 물품에 대한 배상액어느정도나 되는지 인데
이게 LIG가 좀더 좋았던것 같음..
비싼걸로는 안하고 제일 저렴한 가격이었나? 약 삼만원 정도 들었다.


* 로밍 (인터넷전화, 아이팟)


로밍비가 비싸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 로밍을 하려고 알아보았다.
갖고있던 폰이 블링블링 캔유였는데
자동로밍이 되는줄 알고 갖고있다가 알아보니까 안돼서 (터키, 이집트 해당안됨 ㅠㅠ)
결국 WCDMA, GSM방식 둘다 로밍되는 폰을 알아봐서 새로 샀음!
이집트는 WCDMA 방식을 쓰고 터키는 유럽같이 GSM 방식을 써서 둘다 되는게 필요했기 때문에-
여튼 돌아다니면서 보니 이것 잡힐때도 있고 저것 잡힐때도 있던데
해당 지역 통신사마다 방식이 다른듯!? 이건 가는 나라 따라서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잘 확인해 봐야함!


나는 KT 사용자여서 로밍으로는 SMS (약 300원정도, 수신은 무료임)가 들었음
음성은 거의 안사용 ㅠㅠ(엄청 비싸다!)


그리고 마침 산게 FMC (유무선 융합) 폰이었는데
한마디로 핸드폰+인터넷전화 폰이어서
와이파이가 연결되어있으면 인터넷전화가 되니까 아주아주 유용하게 사용함!
그리고 때마침 올레폰 프로모션 기간이라 한달정도를 무료료 사용 ㅋㅋㅋㅋㅋㅋㅋ


요금이 나온다고 해도 그리 많이 나오진 않을 듯 함ㅋㅋ

그리고 넷북이든 뭐든 인터넷 되는거 가져가면 정말 편함
와이파이 생각보다 많이 됨!
게스트하우스에 컴퓨터는 없어도 와이파이 되는 데가 거의 대부분이었음~
(근데 신호만 잡히고 안되는 곳도...ㅋㅋㅋ)


* 그 밖에 깨알같은..



여행수첩 - 가벼운 갱지같은 것 추천~ 개인취향 나름이지만 무거우면 진짜 꺼내기 귀찮음..ㅋㅋㅋ


영수증보관용 파우치 - 수첩에 붙이면 너덜해질까봐 그날그날 쓴건 파우치에 바로 넣어놓음ㅋㅋ


상비약!
엄청 챙겼는데 두통약 두알정도 말고는 하나도 안씀 민망할 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사제 가져갔는데 물갈이도 안하구... 운이 좋았던걸까

등등~

Posted by gamsız :

 

[어떻게? - 항공편 예약]

비행기를 타고가려면 항공권을 예약해야 했다
돈벌고있느라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있지 않던 나는 급하게 항공권을 사게 됨
10월 중순에는 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8월 말이 되가는 시점이었다
이리저리 검색, 재보다가 가장 많이 찾아봐서 눈에 익어보이는 인터파크 여행에서 비행기 스케줄을 찾아보게 되었음.
내가 찾는 스케줄은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카이로 가는 터키항공이었는데
원래는 10월 중순에 가려고 하다가 조금 더 빠른 비행기 표가 풀렸길래 바로 예약을 했다





택스 뙇!!
빨리사면 8-90만원대에도 살수있다고 함..
러시아항공 에아로플로트? 소문은 자자하지만 싼것같다.. 나 아는언니도 이거타고왔음
그래도 직항이니까...^.^*집에갈땐 좋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






미리 좌석 정해놓고 타는 게 좋다!
터키항공같은 경우 오버부킹이 굉장히 많아서... 저렇게 좌석 정해놓고 리컨펌 필수!
리컨펌은 24시간 전 터키항공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체크인 해두면 편함 ^.^

그리고 나는 경유편을 이용하니까 이스탄불에서 스탑오버를함~ 경유할 때 다음 편을 좀 늦춰서 그동안 여행할수 있는 건데
나도 복잡해서 그냥 인터파크 인터넷 상담으로 스탑오버 할거라고 말했다.
몇 일에  터키에 넘어가고 싶은데 되냐고 물어보면 상담원들이 알아서 스케줄 알아봐주고 표 있는 날로 잡아준다.
나는 맨처음엔 10월 26?27일 정도 생각하다가 그때 표가 없다고 해서 그냥 그 앞 비행기로 달라고 했더니 24일로 잡아줌..




아 그리고 난 추가해서 이집트에서 국내선을 한번 이용하기로 했는데
이건 인터파크여행에서 안하고 직접 사이트가서 예매했다^.^


생각보다 간단~ 예매방법은 이 포스트에 자세하게 ^.^  >> http://passerbye.tistory.com/745




카이로에서 아스완에 가는 비행기인데 밤비행기, 베스트 오퍼 가격으로 6만 3천원 정도~
보통 아스완 갈때 많이들 이용한다는 슬리핑 트레인이 60~80달러?정도라고 하는데 이것저것 더한다고 해도 괜찮은 가격!

Posted by gamsız :

[어디로?]


ㅡ 어느 나라에?
가장 가고싶은건 터키였다. 그다음이 이집트 그리스 순이었는데 난 '어디를 가야겠다' 라고만 대강 생각하고 
정작 계획은 짜지 않고 있었다가 막상 정보를 찾으려니 나라가 늘수록 너무 힘들어서 결국 그리스는 포기.
그리스와 터키 사이를 페리나 항공으로 이동하려니 교통비도 확 늘고
아무래도 그리스는 유럽이라 물가도 비싸고 페리도 비수기에는 그닥 많지가 않다고 해서.. 과감히 생략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바다를 계속 봐서 굳이 섬나라를 안가도 된건 잘한 일이었던듯ㅋㅋ
그래서 결국 정해진건 <터키><이집트>


그렇지만 인근국가도 염두에 두었음


터키 서쪽으로는 그리스나 불가리아.. 동쪽으로는 그루지야,아제르바이잔,이란
이집트 윗쪽으로는 요르단,시리아 이렇게 건너가보고싶었는데 !!뙇!


ㅡ 어디로 들어가서 어디로 나올까?
이건 좀 고민했다. 고민하게 했던 세네가지 요인.


첫번째는 물가, 터키는 물가가 이집트보다 상대적으로 비싼데 아무래도 비싼곳부터 하면 여행 경비를 더 아낄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나중에 생각해보니 과연?이다) 어쨌든 물가 면에서는 터키를 먼저 가고 싶었음

두번째는 여행 난이도, 이집트는 여행 난이도가 아무래도 터키보다는 더 있는 편...이니까. 그리고 내가 여행 정보를 터키를 더 많이
찾아본것도 있고..

세번째는 일정, 나는 터키를 더 많이 돌아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터키 먼저 가고 싶기도 했음

네번째는 날씨, 이집트는 더운 나라여서 늦게 가도 따뜻할거라는 생각에.. 터키 먼저 가야 했음 근데 다이빙하기엔 빨리 가는게 좋을것 같기도 했음


뭐 이런저런걸 비교하다가 결국은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ㅋㅋㅋㅋㅋㅋ) 싶어서 이집트를 먼저 가게 된다.
항공편, 스탑오버도 있고 해서 정해진건 카이로 in ㅡ 이스탄불 out



ㅡ 어디에서 며칠씩 머물러야?
애초에 난 터키가 우선순위였기때문에 이집트에서 몇일 머무느냐?만 정해지면 끝나는 거였다
인터파크 여행사에 항공예약 스톱오버(나중에 설명하겠음) 문의를 할때 맨 처음에는 대략 20일정도 머물때의 날짜를 말했더니 그때는 표가 없어서
딱 15일로 잡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된 일이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반반이다

카이로 시내에서 유적을 조금 덜 본게 아쉽지만 다시 카이로로 가자니 막막.........한게^^ 하..
이집트는 15~20일이면 딱 적당하고 충분한것 같다.. 시와를 가면 20일이면 딱 맞겠다.
이집트는 15일 여행하고 낮 비행기로 터키를 들어가서 24일 돌아다님.



ㅡ ~나라의 ~의 어딜 보러?
어느 도시의 어느 곳까지는 미리 계획하지는 못하고 인터넷이나 여행책, 지도 등을 보면서 즉흥적으로 다녔다.
결국 보면 어느 도시들을 돌건지만 미리 짜놓고 갔는데
이것도 나중에 막상 돌아보면서 가고싶은데로 갔던 게 많아서 ㅋㅋ.. 그냥 루트 방향정도만 정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근데 이집트는 대부분 T자 형으로 나일강 하류까지 먼저 이동해서 위로 올라오면서 여행하는 코스가 대부분인듯 싶은게
워낙 도시들이 나일 주변/오아시스/델타지방/홍해주변 으로 딱 나뉘어 형성되어있다보니..
그래서 이집트는 거의 정해가고

터키는 대강 짜서 가되 일정에 여유를 두고 계획을 짬ㅋㅋ 그렇게 짠 루트가

이집트 / 카이로-알렉산드리아-카이로-아스완-룩소르-후루가다-(카이로)-바하리아-카이로

터키 / (이스탄불)-샤프란볼루-(앙카라)-카파도키아-샨르우르파-안타키아-안탈리아-에이르디르-파묵칼레-쿠샤다스-이스탄불


이집트는 저대로 갔고 터키 일정은 가던 중간에도 어디 갈지 엄청 고민해서 결국은 많이 바뀜ㅋㅋ
Posted by gamsız :

그저께까지만 해도 여기 있었는데
Posted by gamsız :

전날 드디어

2010. 10. 9. 01:30 from travel : Egypt, Turkey
드디어 떠나기 전날~_~

20%정도 실감난다.....뙇!
그중에 1/4은 설레임 1/4은 두려움
1/4은 기대 1/4은 기대갖지 말자는 생각.. 생각생각생각 생각만 가득임 아읔ㅋ

뭐 아무튼 일끝나고 잉여로왔던 준비기간을 정리하면서 적어보겠음






나의 몹시 핫한 캐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언니가 유럽배낭때 가져간 캐리어 or 배낭을 메려 했으나
배낭은 내가 가방에 깔릴거라며 다들 말렸고
언니의 캐리어는 너무 커서 결국 샀다. 아빠가 쿨하게 카드주셨음 대신에 하드케이스를 사라며..ㅠ0ㅠ

위에 올려진 푸르죽죽한 거적데기는 막 굴리려고 산 보조가방. 중요한것을 넣을거임.





이거슨 목걸이지갑
복대는 옷 추켜서 뒤적뒤적 하면 조금 흉하다...는 말을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안해서 산건 아니고 그냥 언니가 서랍 뒤져서 찾아줬다 헝헝 제법!





열면 이렇다. 되게 활짝 열렸네?

짐은 대략 75% 싼상태이며 부피돋는짐은 더 안쌀거임... 안싸고싶음..사실 많은건 아님 옷 진짜 없음
근데 지금 터키가 엄청 춥대서 긴가디건 하나 가져갈까 생각중 ㅠ.ㅠ
짐을 보통 하루이틀 전날 쌀텐데 난 엄청 빨리 쌌다
저게 한 6-7일날 찍은 사진이니까ㅋㅋㅋㅋㅋ 그것보다 더 전일듯
난 저런 캐리어에 짐싸본적 없는 사람이라소 ^.^근데 챙길걸 자꾸 까먹음





처참한 가이드북.......
터키 프렌즈(1 후반에.. 정가는 2 넘음) 랑 세간다시리즈 지중해(그리스/터키/이집트) 2.3 ㅡㅡ
원래 이집트 가이드북 안살려다가 사버렸다ㅡㅡ좀 불안하기도하구 결정적으로 아랍어 회화 찾기가 귀찮아서..
분권을 위해 희생 ㅠ.ㅠ





처음엔 그냥 테이프로 대충 마감했다가 ..아오 더럽





언니가 제본하라고 해서 제본맡김
스프링제본 대략 천몇백원밖에 안하니 저렇게하는것도 괜찮은듯^.^..아저씨가 하나하나 뜯어주셨다함 ㅠㅠ흑흑
하지만 저러고나서 도시 더 추가할일이 생김 어허허헣헣허핳





화이트보드에 상황판 만들었음
 - 자동로밍을 위해 핸드폰을 샀는데 FMC폰이라 인터넷전화번호가 생겼다 허헛
 - 한국음식은 결국 안가져갈것같은데 녹차티백이나 차종류 가져가볼까 함..
 - 벌레팔찌를 사서 너무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켓몬스터 벌레팔찌임..두개 살걸
    그리고 지사제를 살때 왠지 쑥스럽게 물어봤다..왜그랬지?





여행 주머니 팩이라고 해야되나.... 디자인문구점에 가면 이런거 팔길래
사이즈별로 지퍼락 사는것같아서 유용돋아보여서 하나 샀음. 그리고 저건 빨래망같이 생겨서 더 좋은듯?
가격은 별로 안착한데 계속 쓸수있을것같음
안에 설명서가 들어있었는데 그것대로 물건 싸니 뭔가 잡히는듯 해서 괜찮았음. 2.2만





여행을 위해 지른 3대 기계........ㅠ_ㅠ
 - 몽글몽글폰. 와이파이(되지만 안쓸거임. 팟이 있으니까), 자동로밍(WCDMA,GSM 방식 다 되서), 인터넷전화됨. 
     12/7 노예, 폰가게 망하면 24/14인가?ㅠㅠ 구입가 0
 - 아이팟터치 3- 해킹 안된다 ㅡㅡ으잌ㅋㅋㅋ짜증나.. 근데 무료어플도 그냥저냥 쓸만한거 많은듯. 인터넷만 되면 웬만한건 할수있으니까 ^.^ 중고 25에 구입
 - 여기엔 없지만 캐논똑딱이.. 40대 초반.





친구에게 부탁해서 환전 헤헷
415$ / 400EUR
달러냄새 짜증남 유로 귀요미 예뻐..근데 냄새는 똑같음





나 환전한 다음날에 유로 12원 오름... 그러나 달러는 계속 내림세 ^^*으헣








달력에 대략 여정 표시~
Posted by gamsız :

Canon IXUS 300HS

2010. 9. 4. 23:47 from review


9월 1일 받음. IXUS 300HS!
뽀얗다.이뻐이뻐ㅠ_ㅠ
4G메모리set에 정품배터리 추가하여 40만원 초반대에 구매했다.




애증의 핸드폰 블링블링캔유......와의 크기비교샷.
익서스의 가로넓이가 조금 더 넓고 두께가 두껍다.
무게는 내가 뭔가 중요한것을 들었군! 이라고 생각할수 있는 정도..^^ㅋㅋㅋㅋㅋㅋ




조그다이얼 버튼부분. 심플돋아.. ^.^
풀터치인것보다 포인트도 되고 깔끔한듯.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뒷면샷.  잘빠졌네예........먼지는 지나쳐줘요
살때 있었던 액정필름은 거지같다.
직접 잘라 붙이는 가내수공업스러운 수고로움이 필요함. 시트지 재질이라 진짜 싫었다 ㅋㅋㅋ
새로 구매가 시급하지만 돈도 없고 귀찮음




상단부 버튼 부분.
모드 전환 부분이 약간 뻑뻑한데, 쓰다보면 느슨해져서 쓰기 좋을 정도가 될듯.
온오프는 돌출되지 않아서 누르기가 살짝 힘든데, 전원이 쉽게 닿아 꺼지는것보다는 나아보인다.
셔터의 튀어나온 부분은 줌 조절. 셔터와 붙여놓아 편하다.




전원 On 모습.
시작할때의 로고 뜨는 부분은 워낙 구동속도가 빨라서 담지 못함.
프로그램 모드로 세팅한 것.




On 상태에서 앞부분.
렌즈가 돌출된 모습이다.
 

사진은 모두 육중한^^ 나의 코닥 z710으로 찍음.
너도 배터리를 사야겠구나...
Posted by gamsı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