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인터넷이 더워서 그런지 영 힘을 못쓰셔서 회사를 옮길까 하다 약정이 두달남짓 나마 기사님을 불렀는데
뜻밖에 공유기 수명이 다한걸 알게됨
예전에 쓰던 디링크 공유기는 연결된 선 다 뽑고 창고행..rip
검색질좀 해보니 뭐 그렇게 비싼거 아니고 고만고만하게 집에서 쓸 용도로 무난무난히 좋아보이는
iptime A604모델을 사기로 함
은 팔이피플이 아니라 그냥 최저가를 검색했을 뿐인데 왜 11번가가 나왔냐고 하시면..
무튼 안테나 뿔이 4갠데 뿔하나당 만원인 모양이다 깔끔하게 생김
3천원 쿠폰 먹이고 인터넷 되는 컴퓨터에 공인인증서가 없어 할수없이 어플로 결제해서 어플용 5천원 쿠폰 주길래 9천원가량 할인
해서 결론은 3만2천원에 샀다는 이야기 별거아니네
이런저런
* 전에 디링크 공유기는 뿔을 따로 조립해야 했었는데 얘는 그냥 달린 채로 포장되어있었음!
* 내용물이 간단하다. 사용설명서 2세트(솔직히 보면 더 정신없고 복잡하다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설치도우미 까세요 하는 설명문 하나만 넣어주는게 나을듯)
랑 어댑터랑 1미터짜리 랜선이랑 공유기 본체. 아 그리고 세워놓으라고 거치대..
설치후
매뉴얼 읽기도 귀찮아서 (는 읽기가 너무 힘들게 생겼다!!) 192.168.0.1 들어가서 대충 세팅해봤는데
듀얼밴드라 무선신호가 2.4g 하나랑 5g 하나 이렇게 두개 잡힘
5g짜리는 벽 있으면 신호 급 약해진다고 하던데 방문 닫고 쓸만 한것같다 노트북이랑 폰 이렇게 두개정도 잡아서 씀
무난무난함 유선 하나 연결해놓은 상태
리셋이랑 wps버튼이 있다
자동설정 같은 건가봄
어댑터슬롯과 슬롯 5개가 있다 걍 뭐.. 유선슬롯 쓸일이 별로 없음
그냥 통풍구
34평이고 공유기는 거실 베란다쪽
와이파이 잡은 장소는 맞은편 방안에서.
근데 방문 닫으면 귀신같이 신호 2칸 잡힘 ㅋㅋ
전에 공유기가 맛이 갔던게 맞는지 인터넷 연결 끊김 현상이 없어짐
원래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었어서 엄청나게 빨라진지는 잘 모르겠다
여튼 인터넷 회사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고싶긴함..